
2021 Photo by staff picks © all rights reserved.
The Wild wildlife 2021
Homeless, not hopeless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품인 로댕 François-Auguste-René Rodin 의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은 지옥문Porte de l`Enfer 위에 앉아 인간 군상들을 내려다 봅니다. 하지만 (단테로 추정되는)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생각하는 사람처럼 턱을 괴고 있는 이 호랑이는 초읽기에 들어간 종의 멸을 지켜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 역시도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짐작이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은 집을 잃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는 것입니다.
'Homeless, not hopeless'
노숙자들의 구호같은 이 말은 'Help me'의 다른 말 입니다.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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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액자표구되지 않은 프린트만 배송됩니다.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소량 제작된 판화로 종이 대신 면직물에 인쇄하여 액자에 들어가기 자연스럽게 걸 수 있도록 고리를 달았습니다.
집안의 모든 공간에 예술품 하나씩, 주방에 걸어두는 그림이 되길 의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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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ld wildlife 작가의 말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에 따르면, 사피엔스는 지구별에 출현하여 종들의 경쟁에서 다른 종들을 구축하고 이기적이며 자기파괴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유사이래 다른종과 더불어 살기 보다는 절멸시켜 버리는 것이 종특이라고 본다. 인류는 농업으로 삶의 방식을 바꾸면서부터 지구 생태계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족속이 되었다. 타고난 동물들의 본성을 거스르며 사육하더니 산업혁명으로 힘을 키운 자본주의가 동식물의 사육을 기계화하고 소비지상주의 시대를 열었으며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에 반비례해 다른 동물들은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 작가는 묻는다. 우리는 더 행복해 졌는가?
'인간에겐 모든 동물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
야생wild은 본디 인간의 손을 타지 않았다는 뜻이지만 야생의 존립이 우리의 관용에 달려 있다는 현실을 너무나 역설적입니다. 귀여운 모습으로 애교를 부려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된 동물들은 우리 가까이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타고난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야생의 존재wildlife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갑니다. 멸종의 길을 걸어가는 생명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안고 끼고 챙기며 살아가야 할 모든 존재들의 초상potrait을 그리며 함께 기억하고 싶습니다. 3lives.
Care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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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시 주의사항
드라이클리닝 또는 20도 이하의 찬물에서 중성세제로 단독세탁 권장합니다.
건조기 사용은 수축이나 뜯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금지합니다.
면이나 린넨 제품의 경우 뜨거운 물로 세탁 시 수축될 수 있습니다.
강한 탈수가 아닌 약한 탈수 후 자연건조로 말려주시면 오래 사용하실 수 잇습니다.
짙은 컬러의 패브릭은 특성 상 간혹 물빠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Check it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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